생후 10-12개월 아기의 발달

10개월에 들어선 아기는 작지만 영리하며 지속적으로 협응 능력을 길러온 결과 이제 컵으로 물을 마시거나, 핑거 푸드를 가지고 놀거나, 숟가락으로 어느 정도 혼자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조만간 아기는 첫 단어를 내뱉거나 불안하게나마 첫 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모든 발전에 힘입어 아기의 독립심이 커지고, 이를 발판으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단을 꾸준히 제공해야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하루 내내 소량으로 먹이면 아기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손과 눈의 협응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손과 손가락을 잘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아기는 또한 장난감 자동차의 바퀴를 돌려 움직이는 등 ‘원인과 결과’ 행위에 점점 더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아기는 숟가락을 쥐고 혼자 먹으려 시도하겠지만, 앞으로 몇 개월 동안은 계속해서 지저분하게 먹을 것입니다. 수건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턱받이도 여유분을 충분히 준비해 두며 유아 의자 아래에 신문지나 비닐 매트를 깔아 흘리는 음식이 그 위에 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10개월 무렵의 아기는 운동 능력과 호기심이 점점 더 발달하여 더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아직 위가 작아서 하루 내내 규칙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소량으로 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사 시간에 아기 스스로 먹도록 격려하면 협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아기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기 때부터 다양한 음식을 먹이면 평생 가는 건강한 식사 습관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달을 위한 충분한 영양 공급 및 다양한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Aptaclub의 글을 참조하세요.

햇빛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 D는 건강한 뼈와 치아 발달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식품을 통한 일반적인 칼슘의 흡수에도 필요합니다.¹

유아기의 비타민 D 결핍은 구루병과 연결되며 뼈와 연골의 석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나 부족한 외출시간 등 여러가지 태양 노출이 제한적인 이유로 임산부, 수유부 및 유아는 비타민D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비타민 D가 포함된 식품이 몇 개 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6개월부터 5세에 이르는 모든 아기(분유 수유 제외)와 어린이는 비타민제 형태의 비타민 D를 매일 5㎍ 섭취하도록 권합니다.

아기로부터 조금 떨어져 앉아서 처음으로 혼자 걸음을 내딛는 아기가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기가 안정적으로 설 수 있게 되면 팔을 벌려 엄마 쪽으로 조금씩 걸어오도록 아기를 격려해 주세요. 아기가 걸음마 연습을 할 때, 특히나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엄마 품에 들어왔을 때 아낌없이 칭찬하도록 하세요.

마지막 검토일: 2014년 8월 13일